커피 기구2014. 12. 5. 19:03


안녕하세요?

 

2014년 서울카페쇼에서 드래곤(The Dragon) 브루어(Brewer)로 커피 추출하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

 

드래곤(The Dragon) 브루어(Brewer)는 사이폰(Syphon)과 원리는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커피 추출 도구 입니다.

 

 

배큠 브루어(Vacuum Brewer)라고도 하는 사이폰은

하단 플라스크를 알콜램프 등의 열원으로 가열하여 끓는 물을 상단 원두가루가 담긴통으로 올려 보냈다가

하단 플라스크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상단에 있던 원두가루와 물이 혼합된 커피물(?)이 융필터를 통과하여

하단 플라스크로 다시 내려오는 진공방식(?)으로 커피가 추출 됩니다. ^^;

 

 

 

드래곤 브루어는 보시는 것처럼 물을 가열하는 열원이 없습니다.

이점이 사이폰과 가장 큰 차이점 같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주사기는 열원이 없기에 인위적으로 진공(?)을 만들어 주는 도구 입니다.

오른쪽 위에 위치한 두개의 컵(챔버)중에 작은컵(내부챔버)에 원두 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은 뒤 약 40초후 상온의 물을 큰컵(외부챔버)에 넣어, 내부챔버에 넣은 뜨거운 물의 온도를 조절합니다.

그뒤로 약 2분후 주사기를 왕복으로 움직여 플라스크 내부에 인위적인 진공(?)을 만들어

내부챔버에 있는 커피물(?)을 융필터로 통과시키며 커피를 추출합니다.

사진과 글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ㅜㅜ

자세한 추출 방법은 아래 드래곤 브루어 동영상을 참고로 보세요. ^^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기구2014. 11. 18. 13:46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직구 대행으로 구입한

 

양치아(YANG-CHIA)社의 정품 페이마(Feima) 600N 전동 커피 그라인더 입니다.

 

가정에서 더치커피나 드립커피를 만들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문한지 9일만에 대만에서 발송한 페이마 600N 전동 커피 그라인더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몇겹 안되는 에어캡을 둘둘 말은 포장이 제법(?) 부실해 보입니다. ㅠㅠ

대만 직구 대행시 제품 포장 상태가 궁금하실것 같아 올려 봅니다. ^^;

 

제품박스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해외배송 포장상태가 부실해서 그런지 찌그러져 있습니다.

왜 오른쪽 상단이 찌그러져 있을까...

정답은 아래 사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페이마 600N 전동 커피 그라인더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은 당연히 모터 부분입니다.

제품박스 오른쪽 상단이 찌그러진 이유는 자유낙하(?)시 무거운 모터 부분이 먼저 땅에 닿아서 입니다. ㅠㅠ

제품에는 이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외관 등을 살펴 보았는데,

스티로폼이 깨지면서 충격을 흡수해서 그런지 다행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

제품 구성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부터 한글설명서(직구 인데... ^^), 호퍼, 제품본체 입니다.

 

페이마 600N의 각 부속품을 꺼내어 살펴 보았습니다.

먼저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켜니 모터도 정상 작동하고,

플라스틱 부분인 분쇄 커피 담는 통(검정색)도 이상없고,

원두를 담는 호퍼도 이상없네요. ^^

 

조립(?)한 모습입니다.

본체에는 직구 상품 답게 한글은 하나도 없고,

한문, 숫자, 영어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ㅜㅜ

 

원두 분쇄 굵기를 조절하는 다이얼(은색부분-한글설명서에는 [눈금 조절 덮개]로 되어 있음)은

1~8까지 표기 되어 있고, 숫자와 숫자 사이(.5)에도 다이얼을 위치할 수 있습니다.

같은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제품에 따라 같은 숫자로 다이얼을 세팅해도

분쇄 입자 굵기가 약간씩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도 참고용으로 적어 보면

제 그라인더의 경우 원두 로스팅 상태에 따라 다이얼을 드립 커피용은 4~5로,

더치 커피용은 3.0~3.5로, 모카포트용은 1.0~1.5로 설정하여 분쇄합니다.

 

모터가 작동 안되면 퓨즈(Fuse)가 끊어졌는지 먼저 확인하고,

퓨즈가 끊어져 작동 안되는 것이라면

분쇄실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페이마 600N 본체 밑면에 있는

예비 퓨즈(250V 1.5A)로 교체하면 됩니다.

 

빨간색 스위치를 켜면 그라인더의 모터가 작동하여 원두를 분쇄 합니다.

 

페이마 600N은 직구를 해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2가지의 사소한(?) 장점이 있습니다. ^^;

하나는 한글 사용설명서이고, 또 하나는 220V 플러그 입니다.

다만 A/S는 직접 해 본것은 아니지만 다른 직구 제품들처럼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대만 제품이지만 국산 제품처럼 친절하게 한글 사용설명서가 잘 되어 있어 좋습니다. *^^*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리뷰2014. 9. 30. 21:25


안녕하세요?

 

어라운지에서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LUSSO Drip Bag Classic Blend) 체험단으로 받은 것입니다. ^^

 

루소 드립백 시리즈(?)는 모두 4가지(Mag Blend, Yirgacheffe, Kenya AA, Classic Blend)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맛볼 것은 Classic Blend 입니다. *^^*

 

드립백(Drip Bag) 커피는 분쇄된 원두가 백(Bag)에 담겨 있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원두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커피로

 

동결건조 인스턴트 커피가 아닙니다. ^^;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 종이 박스 전면 모습입니다. ^^

클래식 블렌드는 브라질 원두(40%)와 에티오피아 원두(40%)가 블렌딩 되어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20%는 어떤 원두일까? 궁금하네요. ㅋㅋㅋ

 

박스 오른쪽면에는 클래식 블렌드의 테이스팅 노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너트, 다크초콜릿, 블루베리, 복숭아, 꽃향기... ^^

 

박스 뒷면에는 드립백 사용방법과 제품사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왼쪽면에는 루소 드립백 커피 광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박스를 열어 봅니다. ^^

박스 안에는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 커피 8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비닐 봉지 하나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봉지 전면에는 제품명과 사용된 블렌딩 원두명, 원두 무게(?)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봉지 뒷면에는 종이 박스에 인쇄되었던 것과 같은 드립백 사용방법과 제품사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봉지를 뜯어 보았습니다. ^^

에티오피아 원두의 꽃향기와 브라질 원두의 너티(nutty)한 향이 혼합되어 참 좋네요. *^^*

 

드디어 보게 되는 루소 클래식 블렌드 드립백 입니다. ^^;

한쪽면에는 같은 내용을 세번째로 보게되는 사용방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간략한 영어라는 점...ㅋㅋㅋ

 

반대쪽면에는 한잔 커피라고 인쇄되어 있네요. ^^;

드립백에서 풍기는 커피 향기가 매우 훌륭하네요. 빨리 커피를 마셔봐야 겠습니다. ^^

 

드립백 상단 Tear Here 부분을 찢어 주면, 분쇄된 원두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드립백 상단을 완전히 뜯어 분리한 상태 입니다.

이 상태로 드립백을 컵 상단에 걸치면 커피 추출 준비 끝입니다. *^^*

보통 원두 커피를 마시려면

원두를 계량해서, 분쇄하고, 드리퍼에 필터를 장착하여, 분쇄된 원두를 필터에 넣는 동작을 해야 하는데,

루소 드립백 커피는 비닐 봉지 뜯고, 드립백 상단 뜯는 2단계로 원두 커피 추출 준비 동작을 끝낼 수 있지요.

 

상단을 제거한 드립백을 컵에 이렇게 걸치면 됩니다.

 

드립백 안에 들어 있는 분쇄된 원두 상태 입니다.

디팅(Ditting) KR804 그라인더로 원두 분쇄한 것과 비교시 균일도 및 미분을 지적해 봅니다. ㅠㅠ

 

이제 커피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사용방법에 나와 있는 대로 뜨거운 물(저는 섭씨 90도 물 사용)로 뜸을 들인후,

3번에 걸쳐 나머지 물을 부어 190g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

커피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커피 추출이 끝나고 드립백을 제거하면, 한잔의 원두 커피가 완성 됩니다.

마셔보니 향과 맛 모두 훌륭합니다. 구구절절 쓸 필요 없이... ㅎㅎㅎ

이정도면 적어도 맛없다는 평가는 안받을 것 같습니다. ^^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는

 

원두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있는 집에서 보다는

 

야외 캠핑 등 외부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편리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나눔을 해 주신 어라운지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리뷰2014. 9. 16. 15:15


안녕하세요?

ArounZ에서 메트로폴리스 체험단으로 받은 커피 입니다. ^^

이번 한국에 런칭한 메트로폴리스 커피는

Redline Espresso, La Cordillera, Spice Island, Good Soldier Schweik,

Decaf Redline Espresso 이렇게 모두 5종류의 블렌딩 원두들 입니다.

 

 

 

택배상자를 오픈했더니 메트로폴리스 커피 안내소책자가 내용물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
궁금해서 빨리 안내소책자를 들춰 내용물을 모두 꺼내었습니다. ^^

 

 

 

우선 6시 방향에 있는 것은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렌드] 340g 정품이고,
시계방향으로 [라 꼬르디에라 블렌드] 샘플,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 샘플, 소책자,
[스웨이크 블렌드] 샘플,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 샘플 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ArounZ 실수가 있네요. ㅋㅋㅋ
원래 본제품 1가지와 메트로폴리스 5가지 원두중 본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4종류는 샘플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보시는 것처럼 [레드라인 에스프레소]와 [스파이스 아일랜드] 샘플 대신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과 ​[스웨이크 블렌드]가 중복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

 

 

 

본제품 스웨이크 블렌드를 뜯으니 에티오피아 원두에서 나는 꽃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크라프트 로스터 '메트로폴리스 커피 컴퍼니'에서 염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생두를 선별해 원산지 별 커피의 개성을 조합해 숨겨진 맛을 발굴하는 블렌딩 노하우와 숙련된 로스팅 기술로 탄생시킨 커핑 점수 80점 이상의 스페셜티 블렌딩 커피다 ]라는 광고글을 보았는데, 정말 공감했습니다. ^^

 

 

 

요즈음 많이들 사용하시는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커피 맛을 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의 향과 르완다 커피의 맛이 어우러져 참 좋았습니다.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원두로 터키식 달임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터키식 커피 특유의 텁텁한 맛이 났지만,
설탕을 함께 넣고 만들어 평소 마시는 드립커피와는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를 터키식 커피로 드셔 보라고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

 

 


여러 커피 추출 방법 중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렌드 원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추출 방법은 바로 더치 커피 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
더치 커피로 만들었을 때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렌드 원두의 향이 더욱 증폭되어
함께 맛을 본 지인들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
제가 만든 방법은 스웨이크 원두 100g으로 500ml 추출했습니다.
3초에 1방울씩 떨어지도록 했고, 분쇄 입자는 보통 더치 커피용으로 했습니다.
혹시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랜드 원두가 있으시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맛있는 원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눔을 해 주신 ArounZ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