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교육2014. 9. 5. 13:47


안녕하세요?

어라운지에서 진행한 [즐겁고 재미있게 에어로프레스 즐기기] 커피아카데미에 다녀왔습니다.

 

강의는 루소랩 아카데미의 정경림 강사님이 진행하셨습니다. *^^*

 

 

오늘 커피아카데미 참석자는 모두 8명이었습니다.

참석자 각자 실습할 수 있도록 실습 도구가 세팅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개인이 사용할 실습 도구들을 살펴보면

9시 방향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데미타세, 카푸치노컵, 투명컵, 스팀피처, 이중망 우유거품기, 서버,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에어로프레스 입니다. *^^*

 

 

에어로프레스는 쉬운 사용방법과 관리로 야외에서도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만큼

깔때기를 포함한 부속품을 모두 합하여도 부피가 크지 않고, 유리처럼 쉽게 깨지는 재질이 아니라서

갖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

분쇄한 원두, 에어로프레스, 뜨거운 물만 있으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청소도 쉽게 할 수 있어 참 마음에 드는 커피 추출도구 입니다.

 

 

에어로프레스에 사용할 원두 분쇄도는 드립용 보다는 가늘고, 에스프레소 머신용 보다는 굵게... *^^*

 

 

커피아카데미에서 배운 에어로프레스 사용방법을 적어보면,

1. 필터캡에 마이크로 필터 한장을 끼운다(스테인레스 필터를 사용시 더욱 풍부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2. 챔버에 필터캡을 장착한다(결합부에 찌꺼기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3. 챔버에 깔때기를 끼우고 분쇄한 원두를 넣는다( 1잔(50ml) = 원두 1스푼(12g) + 물 ①까지(약 60ml) ).

4. 90~95℃의 물을 넣고 젓개로 약 10초간 젓는다.

5. 플런저를 챔버에 끼우고 20초간 천천히 눌러서 커피를 추출한다(너무 강하게 누를 경우 필터캡이

빠지기도 하니 부드럽게 눌러준다).

6. 추출된 커피는 잔에 따라서 마신다(취향에 따라 우유나 물 등을 첨가한다).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카푸치노(따뜻한, 차가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뜻한 카푸치노를 만들기 위해 스팀피처에 우유를 넣고 하이라이트 전기렌지에 우유를 데웠습니다.

 

 

따뜻한 카푸치노용 우유를 데울 동안 차가운 카푸치노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투명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이중망 우유거품기를 사용하여 우유거품을 만든뒤,

얼음이 담긴 투명컵에 우유+우유거품을 담고 에어로프레스로 만든 농도 진한 커피를 1샷정도 넣어 주면

맛있는 차가운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차갑고 시원한 카푸치노 한잔... *^^*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를 이중망 우유거품기에 넣고 거품을 내어

에어로프레스로 만든 농도 진한 커피위에 부어주면 맛있는 따뜻한 카푸치노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2시간 동안 진행된 커피아카데미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를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유익한 강의를 해 주신 루소랩 아카데미의 정경림 강사님과 어라운지에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교육2014. 7. 31. 23:14


안녕하세요?


오늘 ArounZ 메트로폴리스 커핑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

 

 

 

세미나 시작 시간인 2시 전에 들어 갔지만, 벌써 테이블이 있는 좌석은 만석이라서 테이블이 없는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


 

 

그라인더 사이로 검정색 티셔츠를 입으신 외국인이 오늘 강사인 Tony Dreyfuss...

아버지 Jeff와 함께 2003년부터 커피 사업을 시작했다고...

Tim Wendelboe나 Andrej Godina와는 약간(?) 다른

단골 카페 주인장처럼 인상이 푸근하고 좋았습니다. ^^

 

 

 

이번 한국시장에 런칭하는 메트로폴리스 커피 5가지(레드라인 에스프레소, 라 고르디에라, 스파이스 아일랜드,

스웨이크 블랜드,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를 커핑 하였습니다.

커핑시 Fragrance로 제품을 맞추는 퀴즈가 있었는데,

2번컵 라 고르디에라를 맞추어서 티셔츠를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

 

 

 

다시 봐도 Tony님 인상이 참 좋네요.

세미나 진행중에도 고개를 숙이는 한국식(?) 인사와 고맙다는 말을 몇번씩 하시는 겸손하신 모습도 좋았고요. ^^

 

 

 

Tony님과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Tim Wendelboe나 Andrej Godina와는 찍은 사진이 없는데... ㅜㅜ

Tony님 지금 다시보니 영화배우 Robin Williams 닮으신것 같기도... 그래서 낯설지 않았나 봅니다. ^^

제 모습은 신비주의... ㅋㅋㅋ

 

 

 

이것은 상품으로 받은 티셔츠 입니다. *^^*



예정했던 2시간을 넘기면서 까지 다양한 음료도 만들어 주신 Tony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유익한 세미나를 진행해 주신 Tony님과 자리를 마련해 주신 ArounZ에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기구2014. 6. 24. 11:56


안녕하세요?

 

터키식 커피(Turkish coffee) 도구인 체즈베(Cezve) 대용품을 찾던 중 발견한

 

다이소 밀크팬 입니다. ^^;

 

밀크팬 모양은 2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왼쪽것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유는 좀 더 체즈베 모양처럼 생겨서 터키식 커피를 만들었을 때

커피 미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저렴한 제품이라서 퀄리티도 역시 저렴한 편입니다. @.@

 

내용물을 따를 때 사용되는 입구 부분의 성형이 잘못된 것이 많아

잘 골라서 구입해 왔습니다. ^^;

 

체즈베 모양처럼 생겨서 터키식 커피 만들기에는 좋은 모습입니다. ^^

 

손잡이 마감상태도 가격답게 저렴합니다. 구입시 잘 고르셔야 합니다. ^^;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정보2014. 5. 11. 20:48


안녕하세요?

 

칼리타에서 나오는 아이스 바스켓을 사용하면 쉽게 아이스 드립 커피(Ice Drip Coffee)를 만들 수

 

있지만, 갖고 있는 드리퍼들을 사용하여 아이스 드립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처음에는 하리오 드리퍼+칼리타 드리퍼로 아이스 드립 커피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하리오 드리퍼에 얼음을 담습니다.

 

얼음이 담긴 하리오 드리퍼 위에 분쇄한 원두가 담긴 칼리타 드리퍼를 올려 놓습니다.

저는 원두 40g을 사용하였습니다만, 원두 사용량은 본인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

 

뜨거운 드립 커피가 얼음이 담긴 하리오 드리퍼를 통과하면서 커피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

물론 얼음이 녹으면서 온도가 낮아지는 것이라서 커피 농도는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리오 드리퍼의 하단 추출구 지름이 커서 칼리타 드리퍼에서 추출된 뜨거운 드립 커피가

얼음층을 빠르게 지나치네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드립서버에 담긴 커피는 생각한것 만큼 시원하지 않더군요.

 

 

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곰곰히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드립 커피가 얼음층에서 좀 더 길게 머물다 가면, 보다 시원한 아이스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에 얼음을 담는 드리퍼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바로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로... *^^*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에 얼음을 담았습니다.

각 드리퍼 하단 추출구 모양은 지난번 포스팅한

드리퍼(Dripper) - 밀리타(멜리타), 칼리타,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고노, 하리오

를 참고해 보세요. ^^

 

커피 드립을 위한 상단 드리퍼는 처음 때와 같은 칼리타를 사용하였습니다.

 

예상한 대로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는 하리오 드리퍼 보다

상부에서 드립된 커피가 얼음층에 상대적으로 오래(?) 머물다 드립 서버로 내려가네요.

그렇다고 긴 시간 얼음층에 머무는 것은 아니에요.

하리오 보다는 상대적으로... ^^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는 다른 드리퍼들과는 달리 최하단에 추출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최하단에서 조금 올라오는 곳에 위치해 있고,

추출구 크기도 하리오나 고노 보다 작고,

추출구도 1개라서,

얼음 담는 용도로는 고노, 하리오, 밀리타(멜리타)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

 

 

참, 이 방법으로 아이스 드립 커피를 만들때는 농도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 온도를 떨어 뜨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약간 진하게 내려서 얼음이 담긴 드리퍼에 남은 얼음을 드립 서버에 넣어 드시면 아주 시원합니다. ㅋㅋㅋ

 

Posted by 경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