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리뷰2014. 9. 30. 21:25


안녕하세요?

 

어라운지에서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LUSSO Drip Bag Classic Blend) 체험단으로 받은 것입니다. ^^

 

루소 드립백 시리즈(?)는 모두 4가지(Mag Blend, Yirgacheffe, Kenya AA, Classic Blend)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맛볼 것은 Classic Blend 입니다. *^^*

 

드립백(Drip Bag) 커피는 분쇄된 원두가 백(Bag)에 담겨 있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원두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커피로

 

동결건조 인스턴트 커피가 아닙니다. ^^;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 종이 박스 전면 모습입니다. ^^

클래식 블렌드는 브라질 원두(40%)와 에티오피아 원두(40%)가 블렌딩 되어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20%는 어떤 원두일까? 궁금하네요. ㅋㅋㅋ

 

박스 오른쪽면에는 클래식 블렌드의 테이스팅 노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너트, 다크초콜릿, 블루베리, 복숭아, 꽃향기... ^^

 

박스 뒷면에는 드립백 사용방법과 제품사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왼쪽면에는 루소 드립백 커피 광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박스를 열어 봅니다. ^^

박스 안에는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 커피 8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비닐 봉지 하나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봉지 전면에는 제품명과 사용된 블렌딩 원두명, 원두 무게(?)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봉지 뒷면에는 종이 박스에 인쇄되었던 것과 같은 드립백 사용방법과 제품사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봉지를 뜯어 보았습니다. ^^

에티오피아 원두의 꽃향기와 브라질 원두의 너티(nutty)한 향이 혼합되어 참 좋네요. *^^*

 

드디어 보게 되는 루소 클래식 블렌드 드립백 입니다. ^^;

한쪽면에는 같은 내용을 세번째로 보게되는 사용방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간략한 영어라는 점...ㅋㅋㅋ

 

반대쪽면에는 한잔 커피라고 인쇄되어 있네요. ^^;

드립백에서 풍기는 커피 향기가 매우 훌륭하네요. 빨리 커피를 마셔봐야 겠습니다. ^^

 

드립백 상단 Tear Here 부분을 찢어 주면, 분쇄된 원두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드립백 상단을 완전히 뜯어 분리한 상태 입니다.

이 상태로 드립백을 컵 상단에 걸치면 커피 추출 준비 끝입니다. *^^*

보통 원두 커피를 마시려면

원두를 계량해서, 분쇄하고, 드리퍼에 필터를 장착하여, 분쇄된 원두를 필터에 넣는 동작을 해야 하는데,

루소 드립백 커피는 비닐 봉지 뜯고, 드립백 상단 뜯는 2단계로 원두 커피 추출 준비 동작을 끝낼 수 있지요.

 

상단을 제거한 드립백을 컵에 이렇게 걸치면 됩니다.

 

드립백 안에 들어 있는 분쇄된 원두 상태 입니다.

디팅(Ditting) KR804 그라인더로 원두 분쇄한 것과 비교시 균일도 및 미분을 지적해 봅니다. ㅠㅠ

 

이제 커피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사용방법에 나와 있는 대로 뜨거운 물(저는 섭씨 90도 물 사용)로 뜸을 들인후,

3번에 걸쳐 나머지 물을 부어 190g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

커피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커피 추출이 끝나고 드립백을 제거하면, 한잔의 원두 커피가 완성 됩니다.

마셔보니 향과 맛 모두 훌륭합니다. 구구절절 쓸 필요 없이... ㅎㅎㅎ

이정도면 적어도 맛없다는 평가는 안받을 것 같습니다. ^^

 

루소 드립백 클래식 블렌드는

 

원두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있는 집에서 보다는

 

야외 캠핑 등 외부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편리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나눔을 해 주신 어라운지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리뷰2014. 9. 16. 15:15


안녕하세요?

ArounZ에서 메트로폴리스 체험단으로 받은 커피 입니다. ^^

이번 한국에 런칭한 메트로폴리스 커피는

Redline Espresso, La Cordillera, Spice Island, Good Soldier Schweik,

Decaf Redline Espresso 이렇게 모두 5종류의 블렌딩 원두들 입니다.

 

 

 

택배상자를 오픈했더니 메트로폴리스 커피 안내소책자가 내용물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
궁금해서 빨리 안내소책자를 들춰 내용물을 모두 꺼내었습니다. ^^

 

 

 

우선 6시 방향에 있는 것은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렌드] 340g 정품이고,
시계방향으로 [라 꼬르디에라 블렌드] 샘플,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 샘플, 소책자,
[스웨이크 블렌드] 샘플,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 샘플 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ArounZ 실수가 있네요. ㅋㅋㅋ
원래 본제품 1가지와 메트로폴리스 5가지 원두중 본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4종류는 샘플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보시는 것처럼 [레드라인 에스프레소]와 [스파이스 아일랜드] 샘플 대신
[디카프 레드라인 에스프레소]과 ​[스웨이크 블렌드]가 중복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

 

 

 

본제품 스웨이크 블렌드를 뜯으니 에티오피아 원두에서 나는 꽃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크라프트 로스터 '메트로폴리스 커피 컴퍼니'에서 염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생두를 선별해 원산지 별 커피의 개성을 조합해 숨겨진 맛을 발굴하는 블렌딩 노하우와 숙련된 로스팅 기술로 탄생시킨 커핑 점수 80점 이상의 스페셜티 블렌딩 커피다 ]라는 광고글을 보았는데, 정말 공감했습니다. ^^

 

 

 

요즈음 많이들 사용하시는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커피 맛을 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의 향과 르완다 커피의 맛이 어우러져 참 좋았습니다.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원두로 터키식 달임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터키식 커피 특유의 텁텁한 맛이 났지만,
설탕을 함께 넣고 만들어 평소 마시는 드립커피와는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를 터키식 커피로 드셔 보라고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

 

 


여러 커피 추출 방법 중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렌드 원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추출 방법은 바로 더치 커피 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
더치 커피로 만들었을 때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렌드 원두의 향이 더욱 증폭되어
함께 맛을 본 지인들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
제가 만든 방법은 스웨이크 원두 100g으로 500ml 추출했습니다.
3초에 1방울씩 떨어지도록 했고, 분쇄 입자는 보통 더치 커피용으로 했습니다.
혹시 메트로폴리스 스웨이크 블랜드 원두가 있으시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맛있는 원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눔을 해 주신 ArounZ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교육2014. 9. 5. 13:47


안녕하세요?

어라운지에서 진행한 [즐겁고 재미있게 에어로프레스 즐기기] 커피아카데미에 다녀왔습니다.

 

강의는 루소랩 아카데미의 정경림 강사님이 진행하셨습니다. *^^*

 

 

오늘 커피아카데미 참석자는 모두 8명이었습니다.

참석자 각자 실습할 수 있도록 실습 도구가 세팅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개인이 사용할 실습 도구들을 살펴보면

9시 방향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데미타세, 카푸치노컵, 투명컵, 스팀피처, 이중망 우유거품기, 서버,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에어로프레스 입니다. *^^*

 

 

에어로프레스는 쉬운 사용방법과 관리로 야외에서도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만큼

깔때기를 포함한 부속품을 모두 합하여도 부피가 크지 않고, 유리처럼 쉽게 깨지는 재질이 아니라서

갖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

분쇄한 원두, 에어로프레스, 뜨거운 물만 있으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청소도 쉽게 할 수 있어 참 마음에 드는 커피 추출도구 입니다.

 

 

에어로프레스에 사용할 원두 분쇄도는 드립용 보다는 가늘고, 에스프레소 머신용 보다는 굵게... *^^*

 

 

커피아카데미에서 배운 에어로프레스 사용방법을 적어보면,

1. 필터캡에 마이크로 필터 한장을 끼운다(스테인레스 필터를 사용시 더욱 풍부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2. 챔버에 필터캡을 장착한다(결합부에 찌꺼기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3. 챔버에 깔때기를 끼우고 분쇄한 원두를 넣는다( 1잔(50ml) = 원두 1스푼(12g) + 물 ①까지(약 60ml) ).

4. 90~95℃의 물을 넣고 젓개로 약 10초간 젓는다.

5. 플런저를 챔버에 끼우고 20초간 천천히 눌러서 커피를 추출한다(너무 강하게 누를 경우 필터캡이

빠지기도 하니 부드럽게 눌러준다).

6. 추출된 커피는 잔에 따라서 마신다(취향에 따라 우유나 물 등을 첨가한다).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카푸치노(따뜻한, 차가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뜻한 카푸치노를 만들기 위해 스팀피처에 우유를 넣고 하이라이트 전기렌지에 우유를 데웠습니다.

 

 

따뜻한 카푸치노용 우유를 데울 동안 차가운 카푸치노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투명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이중망 우유거품기를 사용하여 우유거품을 만든뒤,

얼음이 담긴 투명컵에 우유+우유거품을 담고 에어로프레스로 만든 농도 진한 커피를 1샷정도 넣어 주면

맛있는 차가운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차갑고 시원한 카푸치노 한잔... *^^*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를 이중망 우유거품기에 넣고 거품을 내어

에어로프레스로 만든 농도 진한 커피위에 부어주면 맛있는 따뜻한 카푸치노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2시간 동안 진행된 커피아카데미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를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유익한 강의를 해 주신 루소랩 아카데미의 정경림 강사님과 어라운지에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교육2014. 8. 8. 16:16


안녕하세요?

 

커피를 마시다보면 짠맛이 날때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 드리면 커피에서 느껴지는 짠맛은

 

잘 아시는 것처럼 나트륨계열(염화나트륨)의 짠맛이 아니라

 

칼륨계열(염화칼륨, 질산칼륨, 등)의 짠맛이라고 합니다.

 

 

오늘 마침 짠맛이 느껴지는 커피가 있어 간이(?) 염도측정 기구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

 

 


보시는 것처럼 나트륨은 측정이 되지 않네요.

 

물론 간이(?) 측정기구라서 신뢰도는 높지 않지만,

 

Probe(측정센서)를 액체표면에서 2cm 이상 담궈, 용기 벽이나 바닥에서 1cm 거리를 유지하여,

 

동네 감자탕을 측정하면 1.7%에 불이 들어고, 신라면을 레시피 대로 끓여 측정하면 1.3%에 불이 들어 옵니다. ㅎㅎㅎ

 

이상 실험 아닌 실험 이었습니다. *^^*

 

Posted by 경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