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리뷰2014. 3. 5. 10:15


안녕하세요?

 

새해 선물(?)로 빅머그커피의 더치커피를 받았습니다.

 

시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빅머그커피님 감사... ^^

 

연락도 없었는데, 갑자기 택배를 받아서 더 놀랐습니다. ㅋㅋㅋ...

 

에어캡으로 보르미올리 스윙병에 들어 있는 더치커피를 안전하게 감싸서 배송 되었습니다.

 

박스안에는 더치커피 레시피와 500ml의 더치커피가 들어 있었습니다.

 

보르미올리 스윙병에는 빅머그커피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제안 한가지가 있습니다. ^^

시음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벤트때 사용원두명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과 케냐AA 블렌딩이라고 되어 있어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시판용에는 더치제조일과 사용원두명 등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집에 보르미올리 500ml 스윙병 공병이 있어서 전자저울로 용기 0점을 찍고, 더치커피 실중량을 측정해 본 결과

507g이 나왔습니다. 공병 오차를 감안해도 넉넉한 인심(?) 좋네요. ^^

 

집에 있는 더치&냉침 커피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 왼쪽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 더치, 가운데는 빅머그커피 더치, 오른쪽은 콜롬비아 Finca La Esperanza (Micro Lot) Specialty 냉침... ^^

 

핸드폰 사진 퀄리티가 저렴하여 사진상으로는 차이가 잘 안나지만,

실제로 색상 진하기(?)는 왼쪽이 가장 진하고, 오른쪽 냉침이 가장 흐립니다.

빅머그커피 더치는 중간 정도 색상입니다.

 

빅머그커피 더치커피를 개봉해서 컵에 담았습니다.

향기는 블랜딩 원두라 그런지 케냐 원두향기가 먼저 느껴졌고,

그뒤로 에티오피아 원두향기가 곧바로 따라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 더치커피로 추출되었는지 라벨링이 되어 있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지만

향기로 추측해 보면 숙성된지 48시간도 안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일 더 냉장고 안에서 숙성의 시간을 보내면 향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제, 아내와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향기처럼 쌉쌀한 맛 뒤에 예가체프의 꽃향기는 좋았습니다. ^^

그런데, 제 입맛으로는 [에티오피아 + 케냐] + (알파)가 블랜딩 된것 같습니다.

실제로 (알파)가 블랜딩 되어 있다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빅머그커피 더치커피 레시피 대로

원액 30ml에 시원한 우유 90ml와 바닐라 시럽 10ml를 넣고 먹어 보았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달달하니 참 맛있습니다. ^^

 

일반 플라스틱(?) 더치병이 아닌 고급스러운 이태리 보르미올리 스윙병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Posted by 경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