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기구2015. 11. 7. 13:07


안녕하세요?

 

커피를 그라인딩 했을때 입자가 고운 커피 미분을 제거할 수 있는

 

아키라코키(AKIRAKOKI)社의 커피 미분 제거 컨테이너(Coffee Sifting Device)를 구입했습니다. ^^

 

 

골판지 종이 박스에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

 

아키라코키 커피 미분 제거 컨테이너는 스테인레스 STS304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보시는 것처럼 비닐뭉치가 2개 있습니다.

 

아키라코키 커피 미분 제거 컨테이너 본체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용(?) 검정색 스펀지(?)가 붙어 있습니다.

 

컨테이너 안에 체망이 들어 있습니다.

이 상태로 커피 그라인더에서 분쇄되어 나오는 커피를 직접 받으면 편리 합니다. ^^

 

사진 왼쪽부터 뚜껑, 체망, 컨테이너 입니다.

 

체망을 컨테이너에서 빼어 보면

바닥면과 옆면에 작은 구멍들이 있어, 흔들었을때 커피 미분이 컨테이너쪽으로 빠지고

체망 안에는 미분이 제거된 커피 가루만 남게 됩니다.

 

체망 옆면의 작은 구멍들의 크기는 약 0.2mm 입니다(수입사 답변). ^^;

 

체망 바닥면의 작은 구멍들의 크기는 약 0.25mm 입니다(수입사 답변). ^^;

 

페이마(Feima) 600N 전동 커피 그라인더로 커피를 분쇄할때

아키라코키 커피 미분 제거 컨테이너로 직접 분쇄되는 커피를 받으면 좋더군요. *^^*

  

20g의 커피를 분쇄하여 뚜껑을 닫고 몇번 흔들어 미분을 제거한 모습(?) 입니다. ^^;

 

 

체망을 빼고 컨테이너에 남아 있는 커피 미분 모습입니다. ㅠㅠ

미분은 모아서 터키식 커피(Turkish coffee)를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단, 미분을 장시간에 걸쳐 모으면 커피 향미 손실이 많으니까 그 점은 참고 하세요. *^^* 

 

이렇게 커피 미분을 제거하여 만든 브루잉 커피는 확실히 깔끔함이 더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기구2014. 3. 22. 21:10


안녕하세요?

 

이베이에서 구입한 TDS(Total Dissolved Solids-총용존 고형물) 미터기(meter)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온도보정 기능이 있는 모델로,

 

0~999PPM 구간은 분해능이 1PPM 이고, 1000~9990PPM 구간은 분해능이 10PPM 입니다. ^^

 

TDS 미터기는 케이스에 담겨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에는 벨트 클립도 있어서 허리에 찰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제품을 구입하면 속에 들어 있는 모든것 입니다. ^^

제품 케이스와 TDS 미터기 본체와 1장으로 되어 있는 중국어&영어 설명서 입니다.

사용 전원으로는 1.5V 버튼 셀(Button Cell) 2개가 필요하고, 건전지는 제품 구입시 본체에 들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TDS를 측정하기 위해 TDS 미터기 하단 프로텍티브 캡을 뺀 모습입니다.

TDS 미터기 판넬을 설명 드리면,

맨 위 버튼은 TDS 측정 수치를 읽거나 기록하기 위해 고정하는 HOLD 버튼이 있고(측정하는 액체에서

HOLD 버튼을 누르지 않고 TDS 미터기를 빼내면 수치가 000으로 바뀜),

가운데 버튼은 측정하고자 하는 액체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TEMP 버튼이 있고,

맨 아래 버튼은 전원 ON/OFF 버튼 입니다.

전원을 켜놓고 아무 동작없이 1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 기능도 있습니다.

 

최상의 맛을 내는 커피는 두가지 핵심축이 있는데, 짐작 하시는 것처럼 농도와 수율 입니다.

커피 액체 속에 녹아 든 커피 성분이 얼마가 될때 사람들이 맛있어 하는가인 농도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은 1.15~1.35%, 유럽은 1.2~1.45% 라고 합니다.

미국은 약한 커피를, 유럽은 진한 커피를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 성분을 우려내는 수율은 보통 18~22%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을 SCAA에서는 골든컵, SCAE에서는 골드컵이라고 합니다.

 

위 차트는 커피 브루잉 컨트롤 차트(Coffee Brewing Control Chart)로

Y축은 커피 농도를 나타내고(이상적인 수치(미국 기준) : 1.15~1.35%, TDS 미터기로 측정),

X축은 커피 추출 수율을 나타내고(이상적인 수치 : 18~22%),

대각선물 1L에 사용된 커피양(g)을 나타냅니다.

추출이 끝난 완성된 커피는

물의 양을 추가해 농도를 변하게 할 수 있으므로

Y축 농도변수이지만,

이미 커피 속에 녹아든 커피의 고형성분인

X축 수율은 변하지 않는 상수 입니다.

 

커피입자 크기를 그라인딩시에 조절하거나, 커피 추출 시간을 조절하거나,

커피 추출하는 물 온도와 양을 조절해서

IDEAL 구역에 들어오도록 추출한 커피가 가장 이상적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만,

커피는 기호식품이라 실제 이상적인 커피는 본인 또는 손님 입맛에 맞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것이 차트상 IDEAL 구역에 들어오는 이상적인 커피맛이니까 이것이 최고다!]라고 강요할 수는 없을 듯... ^^;

 

그래도, TDS 미터기로 실험 삼아 커피 추출 수율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

 

분쇄된 원두 19g을 사용하여 하리오 드리퍼로 260g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추출한 커피를 TDS 미터기로 측정해 보니 Y축 커피 농도가 1950PPM이 나왔습니다.

 

1950PPM = 1950/1000000*100 = 0.195% 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VST사의 모조투고(MoJoTogo)처럼 굴절 방식으로 TDS를 측정하는 것이 아닌

 

제가 구입한 것처럼 전기전도도로 측정하는 방식의 TDS 미터기는

 

TDS 미터기로 측정한 값에 커피 전기전도계수 6.8을 곱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계통이 다른 물은 일반적으로 전기전도율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것도 이견이 있더군요.

 

커피 로스팅 상태나 생두 자체의 특성이 모두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일괄로 6.8을 적용하기에는... ^^;

 

그래도 6.8을 적용해 보면,

 

1950PPM*6.8 = 13260PPM = 13260/1000000*100 = 1.326% 입니다.

 

즉, Y축 커피 농도는 1.326% 입니다.

 

따라서 추출한 커피 260g중 1.326%가 커피의 고형성분 무게 입니다.

 

260*1.326% = 3.4476g이 커피의 고형성분 무게 입니다.

 

추출된 커피 고형성분 무게 3.4476g을 커피 추출에 사용한 원두 무게인 19g으로 나누어

 

100을 곱하면 X축 커피 추출 수율이 나옵니다.

 

3.4476/19*100 = 18.14526315789474% 입니다.

 

즉, X축 커피 추출 수율은 18.14526315789474% 입니다.

 

이 두 결과치(Y값 약 1.3%, X값 약 18%)를 위 커피 브루잉 컨트롤 차트(Coffee Brewing Control Chart)에 대입해 보면

 

아슬아슬하게 IDEAL 안에는 들어왔지만 제 입맛에는 보통이었습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 맞습니다. ^^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기구2014. 3. 11. 10:27


안녕하세요?

 

보통 브루잉(Brewing)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드리퍼(Dripper)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드리퍼 중 하나인 클레버(C-70888)를 구입했습니다.

 

클레버는 고노, 하리오, 밀리타(멜리타), 칼리타 드리퍼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클레버에 필터 놓고, 분쇄된 커피를 넣고, 물넣고, 저어주고, 2~4분 기다렸다가 드립서버나 컵에 올려 놓으면 커피 추출 끝!

 

클레버 바닥에는 자동 멈춤 실리콘 패킹이 있어서 편평한 바닥에 놓으면 물을 부어 놓아도 새지 않습니다.

 

모양에 따른 모델은 2가지가 있습니다. 미스터 클레버(C-70777)와 제가 구입한 클레버(C-70888)...

 

개인적으로 클레버(C-70888) 손잡이가 더 멋있는 것 같아서 이것으로 구입 했습니다. ^^

박스 외관의 모습입니다.

 

클레버는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bpa free 재질(트라이탄)로 되어 있습니다.

 

클레버 박스를 열면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받침대(코스터), 본체, 뚜껑...

 

합체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받침대 위에 클레버 본체를 놓고, 그위에 뚜껑을 덮고... ^^

 

뚜껑에 태극(?) 형상의 손잡이가 있서 열고, 닫기에 편리합니다.

 

본체 하단에 보이는 흰색 동그란것이 자동 멈춤 실리콘 패킹 입니다.

 

클레버는 프렌치프레스와 비슷한(?) 방법인 침출식으로 커피를 추출하게 되는데,

 

클레버는 필터(보통 종이재질)를 사용하여 미분과 오일을 제거함으로 깔끔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프렌치프레스와 다른점 입니다.

 

<나의 클레버 드리퍼 사용방법>

1. 20g의 분쇄커피를 필터가 장착된 클레버에 넣는다.

2. 90~92도의 물을 40ml 정도 부어 커피를 부풀려 준다(약 30초).

3. 나머지 물 250ml를 클레버에 붓는다.

4. 2분 30초후에 커피 233ml를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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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