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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22 단종 커피(Straight Coffee) 1
  2. 2014.03.05 빅머그커피의 더치커피 시음기
커피 정보2014. 4. 22. 20:56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섞인 블랜딩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단종 커피(Straight Coffee)를 주로 마십니다.

 

원두 한가지를 구입하면 갖고 있는 드리퍼를 모두 사용하여 맛을 봅니다.

 

같은 조건(원두량, 물양, 추출시간 등)이라도 드리퍼에 따라 미세하게 커피맛이 달라집니다.

 

이 드리퍼를 사용하면 산미가, 저 드리퍼를 사용하면 쓴맛이 도드라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원두의 특성과 드리퍼의 특성이 잘 맞을 때 맛있는 커피가 되는것 같습니다.

 

최근 마셨던 커피를 원두 사진과 함께 가장 맛있었던 추출도구(드리퍼)를 적어 보려 합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것은 과학적인 결과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데이터 입니다. ^^;

 

참고 정도로만 보세요. ^^

 

 

1. 과테말라 Finca El Naranjo Kikiya [Micro Lot] Specialty : Acatenango 지역, Bourbon 품종, Fully Washed 가공,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2. 과테말라 Huehuetenango SHB :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3. 과테말라 Huehuetenango PB :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4. 니카라과 2012 COE 14등 Las Nubes : Dipilto, Nueva Segovia 지역, Hibridos 품종, Washed 가공, Cupping Score 87.22점, 클레버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5. 르완다 Dukundekawa Musasa GP Fair Trade : Central Rwanda 지역, Bourbon 품종, Fully Washed 가공,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6. 멕시코 Finca El Retiro : Chiapas 지역, Typica Bourbon Caturra Catuai 품종, Washed and Dried on Patio 가공,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7. 브라질 2013 COE 8등 Sítio Santo Expedito : Carmo de Minas, Sul de Minas 지역, Catucai Catuai 품종, Natural 가공, Cupping Score 88.20점,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8. 브라질 Santos No.2 :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9. 에티오피아 Wotte G1 Specialty : South Nation Nationality People 지역, Heirloom 품종, Fully Washed 가공, 클레버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0. 에티오피아 Aricha 16 Natural G1 Specialty : Gediyo, South Nation Nationality People 지역, Selected local variety 품종, Natural 가공,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1. 에티오피아 Sidamo G2 :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2. 에티오피아 Yirgacheffe G2 : 고노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3. 온두라스 2013 COE 6등 Don Amado : El Cielito, Santa Bárbara 지역, Pacas 품종, Wet Mill and Sun Dried 가공, Cupping Score 90.31점, 클레버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4. 인도네시아 Java : 밀리타(멜리타)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5. 케냐 AA : 밀리타(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6. 케냐 KIGAA  AA Specialty : Kiambu 지역, Traditional SL28 and SL34 품종, Fully Washed and Sun Dried 가공, 고노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7. 코스타리카 Tarrazu SHB : 고노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8. 콜롬비아 Finca La Esperanza [Micro lot] Specialty : Cundinamarca 지역, Caturra 품종, Fully Washed 가공,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19. 콜롬비아 Supremo :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20. 탄자니아 PB :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21. 페루 SHB : Chanchamayo 지역, Typica Catura 품종, Fully Washed and Sun Dried 가공,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할때 가장 맛있었음.

 

단종 커피(Straight Coffee) 2

 

Posted by 경배아빠™
커피 리뷰2014. 3. 5. 10:15


안녕하세요?

 

새해 선물(?)로 빅머그커피의 더치커피를 받았습니다.

 

시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빅머그커피님 감사... ^^

 

연락도 없었는데, 갑자기 택배를 받아서 더 놀랐습니다. ㅋㅋㅋ...

 

에어캡으로 보르미올리 스윙병에 들어 있는 더치커피를 안전하게 감싸서 배송 되었습니다.

 

박스안에는 더치커피 레시피와 500ml의 더치커피가 들어 있었습니다.

 

보르미올리 스윙병에는 빅머그커피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제안 한가지가 있습니다. ^^

시음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벤트때 사용원두명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과 케냐AA 블렌딩이라고 되어 있어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시판용에는 더치제조일과 사용원두명 등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집에 보르미올리 500ml 스윙병 공병이 있어서 전자저울로 용기 0점을 찍고, 더치커피 실중량을 측정해 본 결과

507g이 나왔습니다. 공병 오차를 감안해도 넉넉한 인심(?) 좋네요. ^^

 

집에 있는 더치&냉침 커피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 왼쪽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 더치, 가운데는 빅머그커피 더치, 오른쪽은 콜롬비아 Finca La Esperanza (Micro Lot) Specialty 냉침... ^^

 

핸드폰 사진 퀄리티가 저렴하여 사진상으로는 차이가 잘 안나지만,

실제로 색상 진하기(?)는 왼쪽이 가장 진하고, 오른쪽 냉침이 가장 흐립니다.

빅머그커피 더치는 중간 정도 색상입니다.

 

빅머그커피 더치커피를 개봉해서 컵에 담았습니다.

향기는 블랜딩 원두라 그런지 케냐 원두향기가 먼저 느껴졌고,

그뒤로 에티오피아 원두향기가 곧바로 따라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 더치커피로 추출되었는지 라벨링이 되어 있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지만

향기로 추측해 보면 숙성된지 48시간도 안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일 더 냉장고 안에서 숙성의 시간을 보내면 향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제, 아내와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향기처럼 쌉쌀한 맛 뒤에 예가체프의 꽃향기는 좋았습니다. ^^

그런데, 제 입맛으로는 [에티오피아 + 케냐] + (알파)가 블랜딩 된것 같습니다.

실제로 (알파)가 블랜딩 되어 있다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빅머그커피 더치커피 레시피 대로

원액 30ml에 시원한 우유 90ml와 바닐라 시럽 10ml를 넣고 먹어 보았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달달하니 참 맛있습니다. ^^

 

일반 플라스틱(?) 더치병이 아닌 고급스러운 이태리 보르미올리 스윙병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Posted by 경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