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e Time...

안녕하십니까?

본 리뷰는 2007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난날을 추억하며... ^^

처음 써보는 음식 리뷰라서 전자제품 리뷰 쓰듯 써 봅니다. ㅋㅋㅋ...

제품 외관

택배 박스 안에는 보시는 것과 같은 건면세대(健麵世代) 청국장 5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투명 비닐을 벗긴 제품 윗면 모습입니다. *^^*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한 면이라 그런지 끓는물을 붓고 3분이 아닌
4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써 있네요.

제품 옆면 입니다.
몸에 좋은 청국장이 국물 베이스가 되기에 청국장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오도록
디자인 했네요. 예전 어느 라면 광고에서 봤던 문성근(MSG) 무첨가 마크도 보이네요. ^^


제품 개봉

제품을 개봉했을때 면 위에 있는 2개의 스프를 꺼내어 찍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더기가 들어 있는 후레이크와, 청국장 분말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일급비밀이 숨겨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먹으면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군요. *^^*


제품 설치

건더기 스프인 후레이크 봉지를 뜯어 라면 위에 부었습니다.
파, 묵은지(김치), 표고버섯, 청국장 콩 등등 푸짐(?)하네요. ^^

이번에는 분말 스프를 뜯어 건더기 스프 위에 넣었습니다.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풍겼습니다. *^^*

이쯤되니까 빨리 먹고 싶어졌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 *^^*
그래서 라면 용기내에 있는 기준선까지 끓는 물을 넣었습니다.

라면을 먹기 위해서는 보통 사발면보다 조금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심심해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
어떤 사진이 그나마 괜찮아 보이나요? 전 2번... *^^*

[면 익기를 기다리다 찍은 사진 1번]

[면 익기를 기다리다 찍은 사진 2번]

[면 익기를 기다리다 찍은 사진 3번]

제품 사용

드디어 4분이 지나고 제품을 사용(?)해 볼 차례 입니다.
청국장의 구수한 냄새가 기존 끓여 먹는 된장라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튀기지 않은 면이라 그런지 국물이 깔끔해 보이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맛 평가는 아들, 아내, 저 이렇게 3명이 하였습니다.

사발면 계열은 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


제품 평가

맛을 글로 표현하기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표현도 그렇지만 매우 주관적이라 더욱 어려운것 같네요.

우선 면과 국물의 조화에서 저는 청국장에 삶은 국수를 말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이 생소한 느낌...


보너스 제품 평가

어느 라면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가장 맛있는 라면이라고 광고를 하더군요.

청국장에 밥을 말아(비벼)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혹시나 하며

면을 다 먹은후 健麵世代 청국장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 보았습니다.

오홋!

제 입맛에는 정말 딱 좋았습니다.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청국장 국물에 말은 밥은

[밥을 말아 먹으면 가장 맛있다는 라면]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결론

진짜 청국장 알갱이가 들어 있을 정도로 청국장 맛을 잘 살려낸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입맛에는 튀기지 않은 면과 청국장 국물의 조화는 낯설은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짜거나 맵거나 하여 맛없다는 느낌이 아니라 생소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

오히려 밥을 건면세대(健麵世代) 청국장 국물에 말았을때 자연스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청국장 맛을 잘 살려 내었다는 것에 찬사를 보냅니다. ^^

자극적인 매운 맛 대신 담백하고 구수한 맛은 아침에 먹어도 좋을듯 싶네요.

특히 밥도 있다면 더욱... *^^*

이상 건면세대(健麵世代) 청국장 먹거리 리뷰를 마칩니다. ^^